COFFEE STORY 푸우시로 2018. 8. 2. 15:42
안녕하세요. 푸우시로입니다. 저는 취미로 집에서 홈 로스팅을 합니다. 더운 여름엔 정말 집에서 로스팅을 하기 힘들지요 하지만 내가 직접 커피 맛을 직접 만든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예전에는 프라이팬 (웍)으로 하다가 연기가 너무 심하고 체프가 너무 날려서 한동안 오븐으로 로스팅을 했습니다. 오븐은 온도를 로스팅에 적합한 온도까지 맞추기가 정말 힘들어서 중국 타오바오에서 통돌이 로스터기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통돌이 로스터기를 소개합니다. 통돌이 로스터기를 구입하면 우선 위와 같이 커피를 굽고 나서 담을 수 있는 쟁반! 통돌이를 얹을 수 있는 받침대 ( 가스렌지 위에다 받침대를 올려놓고 굽습니다) 통돌이 로스터기에 연결하는 모터 ( 모터는 자주 고장날 수 있으니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8. 7. 28. 23:41
저는 집에서 직접 로스팅을 합니다. 홈 로스팅 생활을 시작 한지 벌써 6년이 넘었네요 ^^ 커피 맛을 균일하게 뽑아내는 것은 집에서 홈로스팅으로 하기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구운 커피라는 사실하나 만으로도 엄청 뿌듯하지요~ 저는 중국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생두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중국 윈난 생두를 1kg에 거의 5000원 정도면 구할 수 있거든요! ( 쿤밍에 있는 커피를 취급하는 지인이 보내줍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핸드드립으로 내린 다음 얼음을 듬뿍 넣고 연속으로 두잔을 해치웠네요~ 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덧붙이는 글 : 다음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내친다든지, 앞으로 내려가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루머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네요.... 다..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8. 5. 4. 19:00
예전에 만들어본 아이스 그라데이션 라떼 입니다. 색이 예쁘죠? 집에 제법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 이탈리아 란실리오 실비아)이 있을 때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은 처분해서 없습니다. 괜히 처분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ㅠㅠ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아이스커피 생각이 많이 나네요~ 혹시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래에 저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 만드는 법 ♡ 1) 에스프레소를 내린다음 조금 덜어서 다른 컵에 부어놓는다. ( 마지막에 사용할것)2) 에스프레소에 시럽을 기호에 맞게 타서 저어준다. ( 드립을 진하게 내려도됨) 2) 얼음을 유리잔에 가득 부어준다3) 수저를 얼음위에 놓고 우유를 살살~~~ 부어준다4) 1번에서 따로 부어놓은 커피물을 3번에서 처럼 수저를 대고 살살..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8. 3. 2. 17:05
저는 커피를 무척 좋아합니다. 커피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커피를 집에서 직접 볶아먹습니다. 사람들은 이걸 홈 로스팅이라고 부르더군요~ 홈 로스팅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처음에 시작할 때는 매번 그 아까운 생두를 새카맣게 태우기 일쑤였습니다. 한 일년정도를 밸런스를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등 커피를 각 대륙별로 볶아서 맛의 차이를 느껴보고, 열의 세기나 불 조절로 맛도 조절해 보고 각 커피를 섞어서 블랜딩도 해보는 재미가 아주 일품입니다. 커피에 대해서 할 말은 많지만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저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꼭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커피 좋아하세요?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8. 2. 25. 15:44
위에 보이는 사진은 홈 로스팅 커피로 내린 아이스 카푸치노입니다. 너무 컬링 포스팅만 하는 것 같아서~ 주제를 조금 바꿔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중국에서 9년째 거주 중인데요, 해외 생활을 오래 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독한 외로움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향수병에 굴복하면 아무리 좋은 환경, 아무리 풍요로운 생활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오게 되지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대만에서 지내시다가 와이프의 향수병을 달래다 결국엔 해외 생활을 접고 얼마 전에 귀국하셨습니다. 가끔 한국에 돌아왔다가 다시 출국하려고 하면 와이프가 주저앉아서 일어나지를 않는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공항까지 와서 차에 내려서 주저앉아 엉엉 울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홈 로스팅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웍(프라이팬)으로 ..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7. 12. 18. 21:21
안녕하세요. 푸우시로 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거주할 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저에게 홈 로스팅 비법을 전수해 줬는데요, 그 후로 5년이 넘도록 꾸준히 집에서 커피를 볶아 먹고 있습니다. 그때 녹화해 뒀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공유합니다. 저만의 보물이었는데 말이죠~~~!! 한번 시도해 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한 다섯번 정도만 태워먹어 보면 감이 옵니다! ㅎㅎㅎ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7. 10. 23. 01:36
중국 타오바오에서 직화로스터기를 구해서 집에서 커피를 로스팅 해서 먹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해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홈로스팅에 대해서 틈틈히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COFFEE STORY 푸우시로 2017. 10. 19. 12:22
푸우시로닷컴의 푸우시로 입니다. 2014년 7월경에 중국 청도역에서 기차를 탈 때마다 코스타 커피점을 자주 들렀습니다. 중국에는 미국의 스타벅스도 많지만, 그다음으로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코스타가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중국이라고 해서 커피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비싼 경우도 있지요.. 위의 사진에 보시면 美式(아메리카노) 작은 컵이 22원, 중간 컵이 25원, 큰 컵이 28원 이라고 적혀 있는데, 한국돈으로 치면 환율리 173원이라고 했을때 대략 3800원, 4300원, 4800원 정도입니다. 싸진 않쥬? 여기서 커피 한 잔 시킬 때마다 와이프의 따가운 눈총과 잔소리를 감수하면서 마셔야 했지요.. 가격에 비해서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직원들과 ..